큐로홀딩스는 연예 기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매니지먼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15억원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잠재력 있는 신인 연기자들을 국제적 스타로 발굴·육성하는 데 강점을 가진 매니지먼트 회사다. 현재 미스코리아 출신 중견배우 김성령, JTBC ‘학교 다녀왔습니다’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김유미 등이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열음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을 내부 조직으로 흡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큐로홀딩스는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의 진출을 본격화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제이디브로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초상권 등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자회사 에이트웍스가 제작 중인 ‘치즈인더트랩’ 등 기존 큐로홀딩스 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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