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범죄 건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검거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이 발간한 '2014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 건수는 모두 177만 8,966건으로, 전국에서 하루 평균 4,800여 건의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검거 건수는 139만 2,112건으로 범죄 건수의 78.3%에 달했으며, 전년보다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전체의 절반 가까운 82만여 건이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폭력, 사기 등 6대 주요범죄에 해당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부산, 경남 순으로 범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