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대규모 통합재건축 조합이 구성되면서 일대에는 래미안 브랜드를 단 3000여 가구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강변 대단지인 데다 편의시설·학군 등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며 “지난달 총회에서 시공사도 선정해 향후 통합재건축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사로는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서초구청 관계자는“이웃한 단지끼리 통합재건축을 이웃 단지 간 일조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커뮤니티 시설 등 기반 시설 확보 면에서도 유리해 장점이 많을 것”이라며 “관계 법령 등을 최종 검토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도시정비법 16조 에 따라 전체 소유자의 4분의 3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번 조합설립변경은 전체 소유자의 93퍼센트 이상이 동의했다.
신반포 3차는 2003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10여 년을 끌어왔으나,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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