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부상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7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오승환이 아직 불펜피칭도 재개하지 못했다며 클라이막스 시리즈 출전 자체가 미궁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오승환은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지만 향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사진)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불확실한 한신. 하지만 7일 히로시마의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이 가능하기에 구단은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신 구단은 오승환의 등판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승환이 불펜피칭도 재개하지 못하며 8일 진행될 청백전 등판도 불투명해지자 구단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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