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레가 돼지에 사람 젖을 먹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분이(이레 분)와 이방원(남다른 분), 땅새(이방지, 윤찬영 분)가 이인겸(최종원 분) 집에서 노예로 끌고온 아낙들이 돼지에 젖을 먹이는 광경을 보고 놀라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와 이방원, 땅새는 사라진 분이 엄마를 찾으러 이인겸 집으로 몰래 쳐들어갔다.
↑ 사진=SBS 방송 캡처 |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맛깔스럽게 요리된 고기와 각종 음식들. 세 사람은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치우며 주린 배를 달랬다.
이어 누군가에 끌려가는 갑분 엄마를 발견했다. 그 역시 마을에서 홀연히 사라져 사람들이 찾고 있는 상태. 세 사람은 그 뒤를 쫓아 으슥한 한 곳간 앞에 멈춰섰다.
곳간 속 광경은 놀라웠다. 여러 아낙들이 줄지어 앉아 새끼돼지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던 것. 분이는 그 돼지가 자신이 먹어치운 고기라는 것을 깨닫고 분노했고, 이방원 역시 토악질을 해대며 이인겸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