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식기를 맞아 출전한 일본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다.
유소연은 3일 일본 이시카와현 카타야마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전날 단독선두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 3일 일본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선두 자리를 내준 유소연.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전날 공동 9위에 자리했던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전인지가 만약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올해 출전한 일본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7)는 2타를 잃어 1오버파 217타 공동 7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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