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나바로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나바로는 0-6으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나바로는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볼카운트 2B 상황에서 3구째 142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7호 홈런으로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경신을 스스로 이어갔다.
나바로는 이미 지난 24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 올려 지난 1999년 댄 로마이어(한화)와 2002년 페르난데스(SK)가 기록한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5개)을 넘어선 바 있다.
↑ 삼성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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