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 목포→서울 7시간 30분…평택제천선엔 사고차량 있어
↑ 고속도로교통상황/사진=MBN |
연휴 막마지에 다다르면서 귀경길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후 2시 출발 요금소를 기준으로 각 구간별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부산→서울 6시간 10분, 목포→서울 7시간 30분, 강릉→서울 4시간 10분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혼잡한 시간은 오후 4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별로 정체 상황을 살펴보면 충청권에서 이동하는 것이 특히 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 총 50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신탄진에서 옥산휴게소까지 26km 구간이 가장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경기권은 아직까지는 여유있게 흐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이어지면서 중부고속도로 역시 정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천이나 음성휴게소 부근 5~9km 가량이 차량 흐름이 느리게 진행되는 모양새입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해 양평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김천이나 여주 쪽에서 속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선산부군에서 상주터널부근까지 9km, 감곡 부근에서 여주분기점 부근까지 10km 구간이 답답한 교통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꾸준히 정체 상황인 천안 논산 고속도로의 경우 남논산요금소에서 연무나들목 까지 5km, 남공주나들목에서 정안휴게소까지 14km 구간이 가장 혼잡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오늘 중 가장 길게 막히고 있습니다. 고창부터 서논산, 부안에서 동서천까지 총 70km 구간 부분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후 당진 부터 다시 속도가 하락해 화성휴게소까지 30km 넘는 구간이 정체되는 모습입니다.
강원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은 만큼 해당 구간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외곽순한고속도로의 경우 일산 방향 서운분기점에서 송내까지 5km 구간 통과가 더딥니다.
한편 평택제천선의 경우 오후 2시 20분 기준 1차로에 사고차량이 멈춰 서있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