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로 불렸던 조세형 씨가 출소 5개월 만에 장물 알선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로 77살 조세형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7일 서울 한남동의 한 주택에서 사라진 7억 6천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 가운데 시계 등 장물 5점을 팔아 4천2백만 원을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장물을 취득하고 판 혐의는 인정했지만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3년, 서울 서초동의 한 빌라에 침입해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4월 출소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