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아이에게 평생 미안한 마음”
[김조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강하게 요구했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는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이 보내 온 자필 편지 전문을 읽었다.
김현중은 “아이가 출산 예정이라는 소식을 군 입소 전에 들었을 뿐 아이가 태어난 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 소식을 뒤늦게 듣고 내가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당시에 친자 검사 준비를 마치고 있었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친자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그래야만 내가 책임을 지고 법적 도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김현중 친자확인 사진=MBN스타 DB |
이어 “나의 아이, 지금도 현실감이 없고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군인인 신분인 나에겐 더욱 그렇다. 여느 아빠와 달리 축복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러나 머릿속으로는 나와 닮았을지 매일 생각해
김현중 친자확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