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너! 고소’ 광고, 변호사 품위 훼손?…심사위원회 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강용석 변호사의 광고가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심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국회의원 시절의 사진과 ‘너! 고소’라는 자신의 문구를 이용해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지난 16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다음 주 광고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허용 여부를 논의 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변협 관계자는 “위원회 심사 결과 변호사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 일단 시정공고를 보낼 것이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변호사법 제23조는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해 각 지방변호사회가 철거 및 수정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불륜 의혹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강용석 변호사는 변호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강용석 광고, 제제 당할만” “강용석 광고 과연 심사 어떻게 될까” “강용석은 여러모로 이슈가 계속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