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전현무의 전방위 활약이 대단하다. 편안함과 얄밉지만 밉지 않은 특유의 위트로 대세 MC 대열에 오른 전현무가 갈수록 승승장구다.
전현무의 일주일은 고정 스케줄로 빼곡하다. 월요일 JTBC ‘비정상회담’, 수요일 tvN ‘수요미식회’, 금요일 MBC ‘나 혼자 산다’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토요일 JTBC ‘히든싱어 시즌4’, 그리고 일요일 tvN ‘문제적 남자’까지 다양한 고정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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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일, 전현무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특집 및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MBC ‘듀엣가요제8+’, SBS ‘어머님이 누구니’, KBS2 ‘전후무후 전현무 쇼’ 등의 MC를 맡았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MBC ‘2015 아이돌 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에 참여했으며 ‘히든싱어 시즌4’에 앞서 ‘도플싱어 가요제’에 MC로도 녹화를 마쳤다.
이 중에서 단연 화두가 되는 것은 전현무의 친정 복귀다. 전현무는 10월 개편을 앞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박명수의 공석을 메우며 유재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2012년 9월12일 KBS 면직 발령을 받은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그동안 쉴 틈 업이 방송활동을 해오던 전현무에게 KBS는 진입할 수 없는 거대한 장벽이었다. 그러나 오는 9월13일자로 출연금지가 해제됐고 자수성가한 전현무는 보란 듯이 KBS로 금의환향했다.
전현무는 일주일 내내 TV를 장악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물론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방송까지 두루 섭렵했다. 여기에 전현무에게는 불모지였던 KBS와 SBS로 발을 넓히며 향후 전현무의 활동 반경이 더욱 유연해질 예정이다. 그가 출연하는 특집 및 파일럿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고정 MC로 합류하게 될 다양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야말로 전현무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셈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합류로 시청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전현무가 대형 MC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볼만한 요즘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