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의 기존서비스와 연계된 독특한 콘텐츠가 장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이권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말 다음이 선보인 온라인 대학입시 강의 사이트입니다.
강사마다 카페를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질문을 하거나 개인적인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박준영 / 다음 제휴사업팀 기획담당
- "질문게시판이 따로 있긴하지만 심도있는 질문을 할 때는 카페나 블로그를 이용할 때가 많구요, 카페가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주기도 하죠."
이러한 온라인 강의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6배 이상 뛰면서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운영하는 또 다른 강의사이트에서도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합니다.
포털의 지식검색서비스처럼 서로 질문을 주고받거나 강의 노트를 올리기도 합니다.
회사측은 포털사이트의 운영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에 접목시켰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 김형국 / 이투스 사업본부장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 정보를 관리를 해본 경험, 동영상 재생 기술이 강의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동영상 강의가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액이 싸이월드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되고 있어, 회사측은 교육 사업에 더욱 주력할 방침입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교육 시장의 크기는 5년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8천억원.
불황없는 교육 시장이 포털사이트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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