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보도 MBC 형사고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간부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2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보도는 의도적인 허위왜곡보도"라며 "MBC의 해당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 하고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는 어제(1일) 8시뉴스에서 한 시민단체가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를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면서 주신 씨의 병역 기피 의혹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