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대가로 펀드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 영업을 하다가 금융감독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들 은행은 고객에게 대출과 함께 펀드 가입을 강요한 사례가 140여건 적발됐으며 고객들의 가입 금액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은행의 임직원에 대해 문책 조치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5월부터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펀드 판매 실태에 대한 검사를 벌여 원금 손실 가능성 등 상품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실을 일부 적발하고 조만간 개선 명령을 내리거나 제재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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