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30)이 영화 데뷔작 ‘여고괴담4’ 캐스팅 당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일화가 공개됐다.
차예련은 지난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영화 ‘퇴마:무녀굴’ 출연 배우인 유선, 김혜성, 김성균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차예련에게 “4500:1의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4’ 주인공이 됐다”며 “한효주 박신혜 정유미를 다 제쳤다”고 운을 뗐다.
이에 차예련은 “한효주 박신혜 정유미 등 30명과 2박3일 합숙 오디션을 봤다”면서 “관광버스를 타고 양평에 가서 합숙하면서 장기자랑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명 중 3명을 뽑았다. 수련회 가듯 갔다가 와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차예련은 지난 2005년 ‘여고괴담4’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7광구(2011)’ ‘여배우는 너무해(2014)’와 드라마 ‘워킹맘(SBS·2008)’ ‘로열패밀리(MBC·2011)’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SBS·2014)’ 등에 출연했다.
한편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차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차예련, 4500:1이나 됐구나” “차예련, 여고괴담4 안봐서 모르겠다” “차예련, 높은 경쟁률 뚫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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