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첫 대본리딩 현장 어땠나
[김조근 기자] ‘응답하라 1988’의 대본리딩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특히 지난 달 8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 응답하라 1988 |
공개된 인증샷에서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다지는 단체 컷과 대본리딩에 열중하는 개개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전 출연진이 모인 단체 사진에서는 서거나 앉거나 각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한 손 또는 양손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각자 대본리딩에 임한 사진에서는 진지하거나 웃거나 눈물 흘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드러내며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 80년대로 거슬러 가 그리움과 웃음, 눈물, 감동 가득한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쳐 보였다”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일상을 위로해주고 쉬어갈 안식처 같은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응답하라 1988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