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윤석민(30)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윤석민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윤석민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과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를 그대로 밀어 우측담장을 넘겼다. 투런홈런. 자신의 올 시즌 11호 홈런. 이는 윤석민의 홈런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윤석민은 두산 시절인 2012년 10호 홈런을 기록했고, 넥센으로 이적한 첫해인 지난 시즌 10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넥센은 2회말 윤석민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있다.
↑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