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안효섭이 허당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언제나 칸타레 시즌2’(이하 ‘언제나 칸타레2’)에서는 안효섭이 마지막 공연을 앞둔 오케스트라 특훈에서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단체 연습이 끝난 후 제2 바이올린은 오상진의 권유로 야외에 남아 제작진이 철수하는 와중에도 부족한 실력을 메꾸기 위해 특훈을 감행했다. 이를 모르던 안효섭은 야외연습이 끝나자마자 단원들을 만나기 위해 실내 연습실로 돌아간 후 내내 모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동안 단원들은 안효섭이 빠진 채로 화음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 사진=언제나 칸타레 캡처 |
실제 18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파트로 합격해 ‘언제나 칸타레2’에 합류한 안효섭은 학창시절 6년간 캐나다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몇 년간 바이올린을 놓았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2’는 칸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클래식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