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CJ CGV가 2015 중국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현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CJ CGV는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8월1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2015 중국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J CGV에 따르면 한중 청소년 50 여명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멘토와 함께 스토리보드 구성, 영화 촬영 및 편집, 상영 등 영화제작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5개 팀으로 나뉜 참석자들은 7일 간의 제작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맘껏 발휘하고 이를 통해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들을 완성하게 된다.
토토의 작업실은 지난 2008년 첫 시작 이래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국내외 천 여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토토의 작업실은 올해로 시행 5년째를 맞은 만큼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진화했다.
먼저 공개 리쿠르팅을 실시해 자발적인 열의로 뭉친 한중 청소년이 모여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일수도 늘려 영화 후반작업인 편집교육을 강화하고, 영화 마케팅 교육도 신규 기획해 영화창작교육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게 했고, 특별관 상영회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영화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특별 멘토로는 중국의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청춘스타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 훈남 배우 위대훈(웨이다쉰)이 나선다. 특히 한중 합작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활동경험을 쌓은 만큼 양국 청소년들과 교감하는 자리에서 이들이 미래 영화인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날인 8월 1일에는 심양 CGV진롱중신에서 열리는 상영회에도 직접 참석해 학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함께 관람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위대훈은 “한국 문화와 영화를 사랑하는 중국배우로서 양국 청소년들이 영화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중국 내에도 한국 문화가 잘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중국 진출 10년째를 맞은 CJ CGV는 7월 현재 중국 내 47개 극장, 373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관람 외에도 먹을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다양하게 결합된 컬처플렉스 문화를 전파하며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