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 부터 인천 청라 5구역 및 남청라 JCT 구간 매립 폐기물 정비공사 중 ‘청라 5구역 가연성 폐기물 감량 및 연료화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보건설은 인천광역시 청라지구 내 8만9000㎡ 규모의 택지 지하에 최장 30년 전에 매립된 약 7만300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감량 및 연료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해 LH공사와 공동 개발해 지난해 환경부 녹색기술,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가연성 폐기물 감량화 및 연료화(SRF)
수주 금액은 5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다.
최정훈 대보건설 전무는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발굴 차원에서 회사가 강점을 가진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사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