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SBS 토요 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홍윤희, 연출 황인뢰)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최근 ‘심야식당’ 촬영장을 찾아 연출자인 황 PD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연출자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일 관계자에 따르면 황 PD는 이 자리에서 출연을 제의했고, 정일우가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전언. 아직 정일우의 구체적인 배역이나 스토리가 짜여진 건 아니다.
하지만 의리로 뭉친 두 사람이기 때문에 정일우는 조만간 ‘심야식당’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인간애 넘치는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깜짝 손님으로 심혜진이
정일우 측 홍보 관계자는 “정일우가 ‘심야식당’ 촬영장을 찾은 건 맞지만 인사차”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배역을 제안 받은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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