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암약수, 숙취 해소에 효과만점…고질병 치유 돕는 물이 있다?
↑ 사진=MBN |
숙취 해소에 효과만점이라고 알려진 ‘바다에서 나오는 자연 용천수’ 해암약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대한민국 건강한 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무병장수의 기본이자 생명의 근원인 물의 다양한 효능이 소개됩니다.
방송에는 세종대왕도 반하게 만들었다는 세계적인 ‘광천수’부터 고질병 치유를 돕는다는 ‘산삼 썩은 물’, 약물과 수술이 아닌 물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수 치료’까지 건강한 물 활용법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특히 방송에 출연한 한 남성 사례자는 ‘해암약수를 통해 숙취 해소는 물론 위장 건강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해암약수는 과거 중국에서도 그 맛과 효능을 알고 찾아왔을 정도로 귀하고 신비로운 물이다. 석모도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이곳 주민들은 해암약수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이 있다”며, “보통 일주일에 한번씩 약수를 길러 간다. 음료로 복용하기도 하고 국이나 찌개, 반찬 등을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반설계 정보공학과 정찬호 교수는 “이런 종류 약수는 지하수가 암반의 약한 틈을 따라서 자연 용천 되는 물이다. 육지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바다 밑에서 올라온다는 것은 아주 독특한 자연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압력에 의해 솟아나는 지하수가 밑물 때에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가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썰물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해암약수에는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일까. ‘천기누설’ 제작진이 분석 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해암약수는 국내외 50여 개 종류의 생수에 비해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상당 부분 높았고, 칼륨의 경우에는 네 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는 것.
이에 내과 전문의 전용준 교수는 “칼륨은 체내 염분과 노폐물 배출을 돕
오는 5일(일) 저녁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