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네이마르가 일단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코파 아메리카의 조직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네이마르의 퇴장에 대한 최종 징계를 금요일에 확정한다”면서 당초 2경기였던 출전 정지 징계를 일단 1경기 출전 정지로 임시적으로 바꿨다. 그러나 금요일에 추가 징계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일단 베네수엘라와 조별리그 최종전은 출전하지 못한다.
네이마르의 퇴장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2015 코파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왔다. 당시 네이마르는 팀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상대 수비수인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강하게 볼을 찼다.
여기에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결승골 주인공 제이손 무리요를 향해서는 박치기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콜롬비아의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는 네이마르를 강하게 밀치며 네이마르 역시 넘어졌다. 이에 주심은 네이마르와 바카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상황을 정리했다.
당초 네이마르는 비매너 행동으로 엄중한 징계와 함께 2경기 출전
한편 네이마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규칙은 항상 나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