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효리 블로그 |
이효리가 남긴 호소문은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이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이효리가 직접 남긴 것이 아닌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효리는 그동안 블로그와 트위터로만 활동을 하고 공식적인 페이스북 계정은 없었습니다.
특히 글을 남긴 이효리
또 이 글은 지난해 6월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똑같이 한 차례 남긴 적이 있는 내용입니다. 복사·붙여넣기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리는 최근 활발히 활동하던 블로그 활동을 멈추고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번호도 바꾸는 등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