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 제이콥 디그롬과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공동 선정됐다.
커쇼는 9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디그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커쇼와 디그롬은 지난 주 2경기에 선발 등판, 나란히 15이닝을 던지며 18탈삼진 3볼넷 2자책을 기록, 2승을 챙겼다.
↑ 지난 한 주간 2승을 챙긴 클레이튼 커쇼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커쇼는 지난 2014년 6월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 커쇼는 이번 시즌 80 1/3이닝을 던지며 최다 이닝 2위, 101탈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수상자인 디그롬은 지난 한 주 서부 원정에서 2연승을 달렸다.
2일 펫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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