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지바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15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이 이나마리의 축하를 받고 쑥스러워하고 있다.
오승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평균자책점은 2.52에서 2.42가 됐다.
오승환은 첫 타자 루이스 크루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이구치 다다히토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더니 마지막 타자 나카무라 쇼고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오승환이 이날 던진 공은 단 10개에 불과했다.
3경기 연속 출격한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며 15세이브(2승 1패 3홀드)를 달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