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하위 타선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지난 5월 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강정호는 줄곧 5번 타자로 나왔다. 지난 5월 16일 시카고 컵스 원정 이후 13경기에서 5번으로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 5번 타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던 그도 이 위치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강정호가 7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강정호에게도 부담이 덜한 하위 타선에서 타격감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조시 해리슨(3루수)이 선두타자로 나오며, 그레고
상대 선발은 라이언 보겔송으로, 이번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와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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