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전북에서 신고 접수…중동 외 국가 중 최다 발병률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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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 접수돼 눈길...중동 이외 국가 최다 발병률
메르스 의심 환자, 전북에서 신고 접수…중동 외 국가 중 최다 발병률 ‘경보’
전북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된 가운데 중동 이외의 국가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이 중동 외의 국가에서 발병률 1위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 사진=MBN |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사는 A(25·여)씨는 27일 도 보건당국에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다.
전북도의 요청에 따라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전북의 모 병원 의료진은 현재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도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증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 상태다”고 전했다.
중동 사스로 불리는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중증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잠복기는 1주일가량이며 치사율은 30~40% 수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800명 가까운 사망자
우리나라는 이미 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중동 이외 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지금까지 보고된 전 세계 메르스 확진 환자는 1156명인데, 97%가 넘는 1126명이 중동지역이고 이 가운데 90% 가까이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