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리베 애틀란타행 공식 발표...2대4 트레이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내야수 후안 유리베와 우완 투수 크리스 위드로를 애틀랜타에 내주고 내야수 알베르토 카야스포, 좌완 투수 이안 토마스, 에릭 스털츠, 우완 투수 후안 하이메를 받아왔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카야스포를 25인 명단에 포함시켰고, 토마스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려보냈으며, 하이메는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로 보냈다. 스털츠는 지명할당 처리했다.

↑ 다저스가 후안 유리베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또한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세르지오 산토스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외야수 크리스 하이지가 25인 명단에 추가로 합류한다.
전날 카야스포가 트레이드를 거부하면서 무산되는 듯했던 이 트레이드는 카야스포가 이를 철회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유리베와 카야스포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 팀간 경기에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고 바뀐 소속팀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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