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KBSN 해설위원이 방송 도중 한화 벤치를 맹비난했다. 이용철 위원은 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kt전 해설 중 9회말 김성근 한화 감독이 6-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투수 3명을 잇달아 올리자 "이해할 수 없는 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은 "오늘 처음 1군에 등록한 김민우와 윤규진을 테스트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이다. 한화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용철 위원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경기에서 9회말 이런 식으로 투수 교체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 이용철 KBSN 해설위원이 23일 경기 중 한화 벤치를 맹비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랜만에 등록한 투수를 테스트할 경우 지는 경기에 내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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