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스틴’에서 당연히 메이저에 남을 줄 알았던 다현이 강등하면서 반전을 이뤘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식스틴’ 3회에서는 앨범 재킷 촬영 미션을 두고 메이저 팀과 마이너 팀이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가를 끝으로 메이저 팀 승격 멤버와 마이너 팀 강등 멤버가 결정됐다. 박진영은 승격 멤버로 미나, 쯔위, 정연을 선택했다.
↑ 사진=식스틴 방송 캡처 |
박진영은 쯔위에는 “다른 두 분의 심사위원은 너를 선택했지만 나는 선택하지 않았다. 개인 컷에서는 실망스러움을 보였지만 단체 컷에서는 분명 빛났다. 그게 너를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말했고, 정연에게는 “너의 독특한 분위기가 사진에 잘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채령과 지효, 다현은 강등 멤버로 선택됐다. 박진영은 채령에 “채령은 자기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겠다는 생각 없이 카메라 앞에 섰다. 각자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했다.
지효에게 박진영은 “나는 너를 메이저로 선정했으나 다른 두 분은 너를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를 마이너 멤버로 선택한 것은 다른 심사위원들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너무 뚱뚱하다. 체지방도 자신의 관리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사진 촬영에서도 선전했던 다현의 강등은 반전이었다. 박진영은 “열심히 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이번 기회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의 강등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스틴’을 통해 론칭하는 그룹은 미쓰에이(Miss A) 이후 JYP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