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포장재 산업이 발달한 데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19일 “가공식품과 음료수식품의 성장은 포장재의 마진율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해외직구, 역직구 등 먼 거리를 오가는 상품의 포장재는 부가가치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동원시스템즈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중간재 구매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해 원가가 하락하
전 연구원은 “오는 2017년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고성장 할 것”이라며 “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7% 늘어난 847억원, 내년에는 42% 증가한 1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