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균열·누수·추락사에 이어 안전사고까지…'사고 경위보니?'
↑ 제2롯데월드/사진=MBN |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발생한 전기 스파크로 얼굴과 두 손 등에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 측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배선에서 불꽃이 튀어 다치게 된 것"이라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지난 2월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당시 한 남성 고객이 유리로 된 출입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 부위가 이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균열과 인부 추락사, 아쿠아리움의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