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고사포’ ‘북한 서열’ ‘북한’
미국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3년 안에 1인자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있다.
미국 뉴스전문 매체 CNN은 13일(한국 시각) 고위 탈북자 박 모씨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도를 넘으면서 지지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박씨는 “김정은이 권력을 잡은 3년 사이 수백 명의 엘리트가 처형됐다. 특히 3개월안에 가족을 포함한 최측근 7명이 죽음을 당했다”며 “김정은은 리더십도 없고 정치·경제·문화·외교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북한은 기존 경제가 거의 작동하지 않으면서 국가 권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김정은은 3년안에 붕괴할 것이다. 후계자가 누가 될지는 알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이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하면서, 북한은 골칫거리가 됐다”는 설명도 전했다.
앞서 이날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서열 2위였던 현영철이 지난달 30일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은 “현영철이 김정은에게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처형됐다”고 밝혔다. 평양 부근
현영철 김정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현영철 김정은, 김정은이 미쳐가고있어” “현영철 김정은, 폭군이 나타났다” “현영철 김정은, 정말 3년 안에 붕괴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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