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흥행바람이 불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2012년 이후 최단 기간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2일과 3일, 5일에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6경기에는 9만1053의 관중이 입장했다. K리그 클래식 54경기 총 관중 기록은 51만5169명으로 집계됐다.
실 관중 집계를 도입한 지난 2012년 이후 최단 기간 50만 관중 돌파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9540명. 50만 관중 돌파 속도는 지난해보다 12경기나 이르다.
↑ 지난 2일 전북-수원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3만410명의 관중이 찾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어린이날 특수도 누렸다. 5일 제주와 포항에는 각각 2만13명과 1만5853명이 K리그 클래식을 즐겼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 투명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각 구단들도 무료 티켓을 근절하고 티켓 세일즈에 주력하는 등 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