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매디슨 범가너와 클레이튼 커쇼, 두 에이스의 맞대결을 어떻게 봤을까.
매팅리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상했던 경기 내용이었다”고 평했다.
양 팀 선발이 기대에 맞는 투구를 보여줬다는 것이 그의 평가. 이날 커쇼는 7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범가너는 8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양 팀 선발이 잘 던진 경기였다고 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타선 부진에 대해서는 “범가너에게 물어야 할 문제다. 범가너가 잘 던졌다. 에이스 맞대결답게 예상한 대로 경기가 진행됐다”며 상대 투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13명의 투수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이날 대타
커쇼가 득점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커쇼는 그저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나아지고 있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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