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권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6인 연석회의가 방금 전 국회서 열렸습니다.
대권주자들은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등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중락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방금 전이죠. 범여권 6인 연석회의가 시작됐다면서요?
기자)
네. 오늘 회의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초청해 열리게 됐는데요.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김혁규, 천정배 의원 등 대권주자 6명과 김병상 신부와 박형규 목사, 지선 스님등 종교계 인사들이 배석합니다.
김 전 의장은 당초 7인 연석회의를 제안했지만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이 아직 대선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아 6인회의로 바뀌었습니다.
연석회의에서 경선의 기본원칙 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각 주자 대리인들이 참여해 경선 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실무협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탈당파 의원들이 주도하는 국민경선추진협의회도 이번주안에 대권주자 모두가 참석하는 확대 연석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6인 연석회의 초청대상에서 제외된 신기남 전 의장과 김원웅 의원 등 여타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어 출발부터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오늘 통합민주당의 박상천, 김한길 대표가 손
이와함께 정당 기반 없이 주자들만으로 이뤄진 연석회의가 국민경선으로 이어질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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