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승격, 동의보감…조선과 중국서 유통되던 의학서적-임상의학적 체험 통한 치료법 엮은 책
국보 승격된 ‘동의보감’, 동양의학의 필독서
국보 승격 국보 승격 국보 승격
국보 승격, 동의보감 3건
국보 승격 예고로 ‘동의보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국보 승격/ 사진=MBC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東醫寶鑑)’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였다.
동양의학의 필독서로 꼽히는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御醫)였던 허준(許浚, 1546~1615년)이 1610년(광해군 2) 완성해 1613년(광해군 5)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最高)의 한의서로, 조선과 중국에서 유통되던 의학서적과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은 책이다.
저자인 허준은 이미 오래전부터 드라마로 그려져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허준의 일대기는 지난 2013년 MBC ‘구암 허준’으로 한차례 방영됐다. 김주혁이 허준으로 분해 동의보감을 집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보다 앞서 ‘허준(1999)’에서는 전광렬이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집념(1975)’ ‘동의보감(1991)’ 등으로 여러 번 재조명돼 허준의 위대함을 재조명했다.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은 1613년 내의원(內醫院)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은 총 25권 25책으로,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
누리꾼들은 “국보 승격 동의보감, 대단하네” “국보 승격 허준, 역시 명의” “동의보감, 국보 승격 축하합니다” “국보 승격 말만 들어도 위대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