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가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나바로는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나바로는 팀이 2-1로 리드하던 5회말 무사 1루 상황서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투런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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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는 이번 홈런으로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와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이름을 나란히 했다. 낮은 타율로 고전하고 있는 나바로지만 홈런 생산만큼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나바로의 홈런으로 삼성은 5회 현재 4-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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