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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이 10.5%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회는 선조(박영규 분)와 광해(차승원 분)의 갈등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화정’ 첫 회는 적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세자 광해를 질시하며 세자를 폐하고자 하는 선조와 그런 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16년간 세자로 지내면서 분노를 꾹꾹 눌러 삼키며 모멸을 참아내는 광해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단 1회 만에 광해와 선조의 갈등, 그리고 선조의 죽음까지 아우르는 빠른 전개가 돋보였다. 선조 역할의 박영규뿐 아니라 이이첨 역할의 정웅인, 중전(신은정), 임해군(최종환), 이덕형(이성민), 강주선(조성하)까지 등장하는 조연들의 연기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화정’은 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 1회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3%, 전국 평균 시청률이 10.5%로 집계됐다.
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이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
화정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정, 차승원 박영규 긴장감 넘쳐” “화정, 차승원 광해로 밖에 안 보이더라” “화정, 진짜 기대되는 드라마. 앞으로 승승장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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