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추모, 지상파도 동참
지상파 3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기리며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일부를 결방하며 꽃다운 나이의 학생들과 죄 없는 시민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에 조의를 표한다.
14일 KBS1 ‘시사기획 창’은 ‘세월호 1년 우리는 변했나’라는 부제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희생자 가족들의 근황을 알아보고, 재난 대책 개선 현황을 진단한다.
↑ 사진=KBS |
KBS2 ‘해피투게더’는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결방된다. 대신 특선 영화 ‘마음이’가 대체 편성된다.
MBC는 ‘천생연분 리턴즈’를 결방하고 재난특별기획 다큐 ‘기적의 조건’ 스페셜을 재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난시스템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제작된 것으로 해외 사례를 비교해 국내 재난 대책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SBS는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 세월호를 재조명한다. 지
한편, 작년 4월16일 탑승객 476명을 태우고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침몰해 295명이 사망했고 9명이 실종됐다. 16일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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