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40% 육박해…일본·중국 男보다 ‘뚱뚱’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10명 중 4명 불균형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이 40%를 육박했다.
국제연합(GAIN)과 글로벌 기업 암웨이가 5일 발표한 ‘세계 영양 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과체중 비만도는 빠르게 증가 중이다.
↑ 사진=KBS 제공 |
1980년~2013년 20세 이상 극동아시아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이 36%, 일본(28%), 중국(25%), 북한(19%) 순으로 밝혀졌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소비자 인식 보고서’도 관심을 모은다.
전 세계 60개국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식습관,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순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실제로 날씬한데 자신 스스로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한국 성인 남성은 55%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체중조절을 위해 전 세계 75%가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 또 72%가 운동을 병행한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은 ‘운동’이 71%, ‘식단 관리 병행’
누리꾼들은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엄청나네”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뱃살은 인덕이 아냐”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다이어트 좀 하자” “한국 성인 남성 과체중 비율, 장난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