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에 가장 좋은 영향인 이상적인 수면 시간 6~8시간…이것을 무시하면 ‘건강 적신호’

이상적인 수면 시간 6~8시간 화제

이상적인 수면 시간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적인 수면 시간 연구 결과가 화제다.

지난 24일 BBC방송은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주 코번트리의 워릭대학교 심혈관의료·역학과 프랑코 카푸치오 교수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하루 8시간 수면이 가장 이상적인 수면 시간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너무 길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

↑ 사진=MBN

10년에 걸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거나 8시간 이상인 성인 둘 다 그 사이 시간대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조기사망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6~8시간보다 더 길거나, 더 짧게 수면을 취한 사람의 사망 위험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주 코번트리의 워릭대학교 심혈관의료·역학과 프랑코 카푸치오 교수는 100여 만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면 습관을 수년간에 걸쳐 추적한 16가지 연구를 분석했다.

카푸치오 교수는 연구 대상자를 △하루 6시간 미만 수면자 △6~8시간 수면자 △8시간 이상 수면자 등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의 분석 결과로는 적게 자는 사람이 중간시간대 수면자보다 12% 이상 사망자가 더 많았고 장시간 수면자 또한 중간시간 수면자보다 30% 이상 사망자가 많았다.

카푸치오 교수는 특히 전체 수면 시간에 초점을 맞출 때 서구인의 4분의 3이 하루 평균 6~8시간 수면을 취한다면서 이 수면시간이 수명에 가장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상적인 수면 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적인 수면 시간, 지키는 것이 가능해?" "이상적인 수면 시간, 꿈의 시간이군" "이상적인 수면 시간, 역시 잠을 잘 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