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연임했다.
대한상의는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 선출했다.
박 회장은 2013년 8월부터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등 새로 취임한 광역시 상의 회장과 최신원 경기상의연합회 회장(수원상의 회장) 등 도별 상의협의회 회장을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하는 등 부회장단 15명을 구성했다.
전국 상의 회장 71명 중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삼익THK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영진공사 대표),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호반건설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라이온켐텍 대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일진기계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합동건설 대표) 등 33개 지역 상의 회장이 새로 뽑혔다.
6대 광역시로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제외한 5곳의 회장이 바뀌었고 전국 상의 46%가 새 수장을 맞았다.
◆ 대한상의 22대 부회장단(15명)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신임),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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