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차체 부품 기업 엠에스오토텍은 브라질 법인인 MSB의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엠에스오토텍은 200억원을 투자하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34.1%에 달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총 규모는 600억원으로 전액 외화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MSB의 차입금은 89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축소된다.
다만 MSB에 대한 엠에스오토텍
엠에스오토텍 측은 “브라질 법인은 지난해 기준 60억원 가량의 이자비용이 발생했다”면서도 “헤알화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유증을 추진해 환율변동 불확실성을 회피하고 이자비용을 23억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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