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20일(06:0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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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인베스터가 코넥스 상장사 듀켐바이오에 10억원을 투자했다.
ES인베스터가 올해 초 윤종연 키움인베스트먼트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영입하고 지난달 조합을 결성한 뒤 첫 투자에 나선 것이다.
ES인베스터는 지난달 13일 '이에스에스프리1호투자조합'을 40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
20일 듀켐바이오에 따르면 ES인베스터가 듀켐바이오의 전환사채(CB)를 10억원 규모로 인수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와 아샘투자자문도 각각 5억원씩 CB에 투자했다.
ES인베스터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사들 코스닥 이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바이오 관련주 전망이 밝아 투자했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듀켐바이오는 방사성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12월 29일 코넥스에 상장했다. 상장 전인 2012년 키움인베스트먼트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11년에는 인터베스트에서 30억원을, 산업은행에서 CB로 15억원을 투자했다.
듀켐바이오 주가는 주당 1만4500원(18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540억원) 기준으로 7위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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