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수염 기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영국 버크셔주에 사는 24살 여성 하르남 카우르(Harnaam Kaur)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르남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을 앓고 있어 얼굴과 가슴, 팔에 굵은 털이 자란다.
하르남은 학창시절 털 때문에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해 털에 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하르남은 털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에 그는 자신감을 되찾고 수염이 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 됐다.
하르남은 지난해 영국 TV 프로그램 ‘This Morning’에 출연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며 내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든 사람들이 여성은 여성스럽게, 남성은 남성스럽게 보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수염 기르는 20대 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염 기르는 20대 여성, 당당해서 보기 좋다” “수염 기르는 20대 여성, 콤플렉스 극복했네” “수염 기르는 20대 여성, 맞아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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