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위건 애슬레틱이 홈에서 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위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왓퍼드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3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2연승이 무산되면서 최근 리그 3승 2패가 됐다. 38전 8승 10무 20패 득실차 -17 승점 34로 강등권인 22위를 유지했다.
미드필더 김보경(26)은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지난 2월 6일 위건 입단 후 10경기 연속 출전이자 최근 7경기를 잇달아 풀타임을 소화했다. 위건 통산 9경기 2골. 경기당 75분을 뛰면서 90분당 0.27골을 넣었다.
↑ 김보경(오른쪽)이 위건-왓퍼드 홍보 이미지에 삽입됐다. 사진=위건 트위터 공식계정 |
후반 45분 왓퍼드 공격수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25·이탈리아)가 위건 수비수 에머슨 보이스(36·바베이도스)
홈에서 위건은 슛 15-14로 더 많은 공격을 했으나 정작 유효슈팅은 1-6으로 현격한 열세였다. 점유율 48%-52%와 패스성공률 58%-68%,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39%-61%도 뒤졌기에 패배가 수긍이 가는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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