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딸 엄지온의 전용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엄태웅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열혈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지온은 아빠와의 야외 나들이에 한껏 들떠,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며 특유의 순둥미소를 터뜨렸다. 즐거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지온의 귀여운 표정에 엄태웅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이어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신이 나서 아장아장 걸음을 옮기던 지온이 턱에 걸려 넘어진 것. 그러나 엄태웅이 부리나케 달려가 지온을 안아 줄 것이 아
지온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애타게 “아빠”를 부르짖었지만 엄태웅은 “지온아 괜찮아”를 연발하면서도 카메라는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고, 마치 사건 현장에 출동한 종군기자처럼 순간 포착에 완벽 몰입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69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